하이델베르크 여행을 마치고 슈투트가르트로 가는 길에 우리가 들린 곳은 휴고보스의 본사가 있는 메칭엔 아울렛이다.
슈투트가르트 남쪽에 위치한 인구 2만이 겨우 넘는 작은 마을로, 휴고보스의 창립자 Hugo Ferdinand Boss의 고향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메칭엔의 휴고보스 매장은 5,000m²(약 1500평)이 넘는 엄청난 규모를 자랑한다..
메칭엔 아울렛에 들어서면 주차장이 P0, P1, P2... 해서 엄청나게 많다. 매장들과 가까운 위치의 주차장들은 유료이고(가까울수록 더 비쌌던 기억), 멀리 떨어져 있는 주차장은 무료이다. 필자는 주차비가 아까워 아래 지도의 P4에 주차를 했다.
본인이 쇼핑을 좋아하고, 구매를 많이할 예정이면 그냥 가까운 곳에 돈을 내고 주차를 하자..
장시간의 쇼핑 후 차로 짐을 가져갈 때 매우 힘들었다..
모던한 디자인에 월요일이라 사람도 없어서 메칭엔 아울렛은 차가운 느낌을 주었다.
그리고 한국, 중국인들 대상으로 몇몇 브랜드에 한해 새해기념 할인도 진행하였다.
입점 브랜드는 시기마다 다를테니 아래 링크를 참고하기 바란다.
https://www.outletcity.com/ko/metzingen/brand-outlet/
Brands | OUTLETCITY METZINGEN
럭셔리 브랜드 아웃렛 및 기타 매력적인 패션 브랜드 OUTLETCITY METZINGEN에 모인 90여 개의 독점적인 패션 브랜드는 특별한 쇼핑 경험을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Michael Kors 아웃렛 외에 Philipp Plein 아웃렛이나 Tommy Hilfiger 아웃렛도 방문할 수 있습니다. 메칭엔 시내의 아웃렛 골목길을 거닐며 원하는 브랜드를 일 년 내내 기존 권장소매가보다 최대 70% 할인된 저렴한 아웃렛 가격으로 만나 보세요. 90개의 패
www.outletcity.com
참고로 독일에서의 쇼핑에 많은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저렴한 물가는 좋지만 이 나라 사람들은 명품과 패션에 관심이 없는지 없는 브랜드가 많다. (독일인의 대부분은 자국 브랜드 Rimowa를 모른다)
점심은 이탈리안 음식점 L'Angolo라는 곳을 갔는데 생각보다 훌륭했다.
L'Angolo 앞에는 버켄스탁 매장이 있어 한 번 들어가 봤는데, 버켄스탁이 샌들 말고도 엄청나게 많은 종류의 신발을 파는지 처음 알았다.. 구두부터 운동화 등등..
휴고보스 매장을 처음 봤을 때 규모에 압도당했다. 단일 매장이라고 하기엔 백화점 한 층 수준의 크기였다..
택스 리펀은 물건 구매 후 아울렛 내에 Zegna매장 옆에 있는 Service Center에서 할 수 있어서 매우 편리하다. (출국 시 공항에 서류는 내야 하니 잊지 말자)
다음 글엔 이번 여행의 세 번째 도시인 '독일 자동차 산업의 본고장' 슈투트가르트 여행기를 이어서 적어보겠다.
2020.01.20 Metzingen Outletcity , Germ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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